◆뉴욕증시, 기업 실적 낙관에 동반 상승뉴욕 증시가 동반 상승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현지시간 1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3% 오른 3만9169.52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0.27% 상승한 5475.09에, 나스닥지수는 0.83% 뛴 1만7879.30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 초반에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부진에 약세를 보였지만, 기업 실적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확산하며 상승세로 마무리했습니다. 개별 종목 중에는 2분기 판매 실적 발표를 앞둔 테슬라가 6% 넘게 급등했습니다. 한편 이번 주 뉴욕증시는 연방공휴일인 미국 독립기념일(4일) 휴장하고 하루 전날에는 오후 1시 조기 폐장해 거래일이 3.5일로 단축됩니다.◆미 대법원, '대통령 공적 행위는 면책' 결정…트럼프 "큰 승리"미국 연방대법원이 전직 대통령의 재임 중 공적 행위는 형사 기소를 면제받아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전직 대통령의 면책 특권 적용 범위에 관해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혐의에 대한 면책 여부 판단도 하급심 재판부로 넘겼습니다. 면책 여부 판단에 걸리는 시간과 연방대법원의 하계 휴정 기간을 감안하면 11월 5일로 예정된 미국 대선 전에 판결이 나오기 어렵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헌법과 민주주의를 위한 큰 승리"라며 연방대법원 결정을 환영했습니다.◆도심 한복판 참사…보행자 덮친 역주행 승용차1일 밤 서울 중구 시청역 7번 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승용차가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9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도에는 안전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로앤컴퍼니 '슈퍼로이어' 출시법률플랫폼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법률 비서 서비스 '슈퍼로이어(SuperLawyer)'를 공식 출시했다. 슈퍼로이어는 로앤컴퍼니가 자체 설계한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복수의 상용 거대언어모델(LLM)로 구현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주요 기능은 △법률 리서치 △초안 작성 △문서 요약 △문서 기반 대화 △사건 기반 대화 등이다.채팅 방식으로 구동된다. 판례 검색부터 '소장에 대한 답변서 초안을 써줘' 등 법률업무와 관련된 다양한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로앤컴퍼니가 보유한 458만건의 판례 데이터를 포함해 △법령 △행정규칙 △유권해석 △결정례 △기타 공공저작물 등 방대한 양의 자료를 답변 생성에 활용한다. 특히 검색증강생성(RAG) 방식을 활용해 속도와 정확성을 높였다.코스포, 얼룩말 형상화한 CI 공개국내 2300여개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코스포 2.0' 추진의 의미를 담은 신규 CI를 공개했다. 코스포 2.0은 지난 2월 한상우 의장이 취임하며 선포한 '다시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기'에 따른 조치다.구체적으로 △청년들이 과감히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과 문화 조성 △초원 위의 얼룩말이 자유롭게 뛰어다닐 수 있는 공정한 자유경쟁 시장 조성 △코스포가 스타트업의 용광로(Melting Pot) 역할을 하며 창업가 연대를 강화한다는 것이 골자다.신규 CI는 유니콘으로 성장할 초원 위의 얼룩말을 형상화했다. 스타트업이 초원 위를 뛰노는 얼룩말처럼
펀드스트랫의 전략가 톰 리는 마운트곡스의 파산으로 7월에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올 90억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해소하게 되면 하반기부터 본격 상승이 기대되며 장기적으로 15만달러로 갈 것이라는 전망을 고수한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톰 리는 최근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가장 큰 오버행중 하나인 마운트곡스 관련 이벤트가 7월에 해소되면 하반기에 꽤 급격한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15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 때 세계 최대 규모 거래소였으나 해킹으로 10년전 파산한 일본의 마운트곡스 수탁자는 지난 26일 채권자들에게 보유한 비트코인 매각을 통해 채무 상환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가격으로 90억달러(12조 4,40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 14만 2,000개를 10월까지 상환한다는 내용이다. 이 소식에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물량 출회를 우려하면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톰 리는 또 비트코인이 매년 큰 수익를 내는 거래 기회가 연간 10일 정도라고 강조했다. 1년중 가장 좋은 날 10일을 빼면 비트코인은 실제로 마이너스 수익를 낸다고 밝혔다. 비트코인(BTCUSD)은 주말동안 4% 상승, 이 날 미국 시장에서 62,581달러(8,648만원)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상승하면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와 비트코인 대리투자처로 여겨지는 소프트웨어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는 각각 1.6%, 1.9% 상승했다. 마라톤디지털(MARA)은 5.6%, 라이엇플랫폼(RIOT)은 3.9% 올랐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