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샘지구 41호 출토 유물 분석 위한 후원금 3천만원 기탁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스마일게이트와 문화유산 보존·활용 맞손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29일 게임사 스마일게이트와 문화유산 보존·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스마일게이트는 연구원에 3천만원을 후원한다.

후원금은 경주 대릉원 일원 쪽샘지구 41호분 발굴 조사 과정에서 출토된 관장식과 모자, 둥근 고리 큰 칼, 말 안장 장식 등 주요 유물을 분석·복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두 기관은 새로 출시할 게임 '로드나인'을 활용해 문화유산을 홍보할 예정이다.

게임 출시에 앞서 신라 고분에서 출토된 유물을 소재로 하는 사전 이벤트도 열 계획이라고 연구원은 전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대중문화 속에서 국가유산의 가치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연구 성과를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