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가 제작에 직접 참여
라이엇게임즈, LoL에 사상 첫 '페이커 헌정 스킨' 선보여
라이엇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 '페이커' 이상혁(T1)의 헌정 스킨 상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헌정 스킨은 페이커가 자주 사용하는 LoL 속 챔피언 '아리'와 '르블랑'을 소재로 만들어졌다.

페이커도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이벤트 패스'를 구입한 이용자들은 게임플레이 진척도에 따라 '떠오른 전설 르블랑' 스킨을 비롯해 페이커의 역대 월드 챔피언십 우승 스킨 3종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아리 컬렉션' 구매 시 등급에 따라 다양한 인게임 효과가 포함된 신규 스킨을 얻을 수 있다.

스킨은 LoL 속 자신이 플레이하는 캐릭터의 외형을 다양한 테마와 색상으로 바꿀 수 있는 치장용 아이템으로, 현재 1천600종 이상이 존재한다.

라이엇게임즈, LoL에 사상 첫 '페이커 헌정 스킨' 선보여
라이엇게임즈는 매년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 팀을 테마로 한 스킨을 출시해왔으나, 특정 프로게이머를 테마로 한 헌정 스킨을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헌정 스킨 출시는 라이엇게임즈가 최근 발표한 '전설의 전당' 콘텐츠의 일환이다.

페이커는 라이엇게임즈가 선정한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자에 이름을 올렸다.

'전설의 전당' 콘텐츠는 오는 6월 13일 라이브 서버에 정식 도입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는 페이커의 '전설의 전당' 등재를 기념해 이날부터 오는 6월 16일까지 서울 중구 '하이커 그라운드'에 페이커 기념 공간 '페이커 신전'을 운영한다.

라이엇게임즈, LoL에 사상 첫 '페이커 헌정 스킨' 선보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