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오물풍선' 살포 속 美공군에 2대뿐인 정찰기 또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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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군사정찰위성 2호기 발사에 실패한 후 '오물풍선'을 남쪽으로 살포하는 등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미군 정찰기가 또 출격했다.
29일 군 당국과 민간 항공추적사이트에 따르면 미 공군 RC-135U(컴뱃센트) 정찰기가 이날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에서 출발해 수도권과 서해 상공 등을 비행했다.
이 정찰기는 북한이 정찰위성을 발사하기 나흘 전인 지난 23일에도 출동했다.
북한이 날려 보낸 오물 풍선이 전국에서 발견되고 추가 군사도발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상황에서 출격해 주목된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전날 창립 60주년을 맞은 국방과학원을 방문해 한 연설에서 정찰위성 발사에 대한 한국군의 대응에 "용서 못 할 불장난"이라고 비난하며 "압도적인 단호한 행동"를 강조했다.
미 공군이 단 2대를 보유 중인 RC-135U는 기체에 고성능 첨단 센서를 장착해 수백㎞ 밖 신호 정보나 미사일 기지에서 발신하는 전자파 등 전략 정보를 수집한다.
/연합뉴스
29일 군 당국과 민간 항공추적사이트에 따르면 미 공군 RC-135U(컴뱃센트) 정찰기가 이날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에서 출발해 수도권과 서해 상공 등을 비행했다.
이 정찰기는 북한이 정찰위성을 발사하기 나흘 전인 지난 23일에도 출동했다.
북한이 날려 보낸 오물 풍선이 전국에서 발견되고 추가 군사도발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상황에서 출격해 주목된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전날 창립 60주년을 맞은 국방과학원을 방문해 한 연설에서 정찰위성 발사에 대한 한국군의 대응에 "용서 못 할 불장난"이라고 비난하며 "압도적인 단호한 행동"를 강조했다.
미 공군이 단 2대를 보유 중인 RC-135U는 기체에 고성능 첨단 센서를 장착해 수백㎞ 밖 신호 정보나 미사일 기지에서 발신하는 전자파 등 전략 정보를 수집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