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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토큰, 유미주의 오정 작가 개인전 ‘Holds’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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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6월 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스페이스투알투(SPACE 2R2)에서 달항아리를 주제로 한 오정 작가의 개인전 ‘Holds’가 열린다. / 사진=아트토큰
    오는 6월 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스페이스투알투(SPACE 2R2)에서 달항아리를 주제로 한 오정 작가의 개인전 ‘Holds’가 열린다. / 사진=아트토큰
    아트토큰은 오는 6월 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스페이스투알투(SPACE 2R2)에서 달항아리를 주제로 한 자개 작업으로 미국, 이탈리아 등 해외 러브콜을 받고 있는 오정 작가의 개인전 ‘Holds’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오 작가는 ‘볼륨 쉐입’ 기법을 통해 달항아리의 풍만한 볼륨감을 표현한다. 자작나무 반죽으로 캔버스 중앙에 볼륨감을 준 후 사포로 매끄럽게 다듬고 그 위에 잘게 부순 자개조각을 한 땀 한 땀 붙여 달항아리를 만들고 있다. 노동력이 많이 드는 작업이지만, 작가는 자개 조각 하나하나에 염원을 담아 힘든 과정을 묵묵히 견딘다는 설명이다.

    이경모 미술평론가는 “오정 작가의 작업은 재현을 넘어선 실존, 그리고 순환과 환생의 연속적 구조와 함께, 무엇보다도 삶 자체가 풀 수 없는 수수께끼로 가득한 하나의 추상적 개념체임을 암시하는 범신론적 진실에까지 접근하고자 하는 작가적 사유가 읽혀진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 오 작가는 아트토큰의 NFT STUDIO와 협업해 그간 작업해 온 작품을 NFT ART로 제작, 실물 작품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5월 28일 이탈리아 무사팔리온 전시를 시작으로 6월 로마, 7월 레체 MUST 박물관에서 전시가 예정돼 있다.

    홍지숙 아트토큰 대표는 “오정 작가의 작품은 한국인이 지닌 인내와 포용의 정서를 ‘달항아리’라는 주제와 ‘자개’라는 소재를 통해 현대적으로 드러낸다”며 “이번 전시는 우리 전통 정서가 담긴 회화의 아름다움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디지털 작업으로 재해석된 작품의 매력을 관람객이 느낄 수 있게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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