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순매도세…삼성전자 등 주요 종목 대부분 약세
코스피, 장중 낙폭 확대 2,690대로 밀려…코스닥도 하락
코스피가 29일 장중 하락 폭이 커지며 2,690선으로 밀려났다.

이날 오전 11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24.50포인트(0.90%) 내린 2,698.35다.

지수는 전장보다 3.29포인트(0.12%) 내린 2,719.56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972억원, 3천85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이 6천78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14%). 증권(0.18%) 정도가 오를 뿐, 운수장비(-1.84%), 유통업(-1.75%), 의약품(-1.71%), 화학(-1.41%) 등 대부분이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0.25%)가 오름폭을 줄였고, 삼성전자(-0.13%) LG에너지솔루션(-2.36%), 현대차(-2.45%), 삼성바이오로직스(-2.01%), 기아(-2.21%), 셀트리온(-1.22%), POSCO홀딩스(-1.96%), KB금융(-0.13%)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45포인트(0.64%) 내린 845.56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HLB(0.15%)가 강세지만, 에코프로비엠(-4.23%), 에코프로(-3.38%), 알테오젠(-0.32%), 엔켐(-4.72%), 리노공업(-0.91%), 셀트리온제약(-2.36%), HPSP(-3.32%), 레인보우로보틱스(-2.73%), 클래시스(-1.01%) 등 대부분이 약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