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29일 일본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일보다 0.04%포인트 오른 1.075%를 기록했다.
2011년 11월 이후 약 12년 반만의 최고 수준이다.
닛케이는 시장 금리 상승 요인으로 지난 3월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한 일본은행이 이르면 6∼7월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퍼진 데다 일본은행이 국채 매입량도 줄일 가능성이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짚었다.
닛케이는 장기금리가 1.2%까지 오를 수 있다는 한 증권사 전문가의 의견을 소개하면서 "시장에서는 31일 일본은행이 발표할 6월 국채매입 계획과 내달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