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평생학습학과, ‘평생학습꽃이 피었습니다’ 학과 초청행사 진행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는 성인 수험생들을 위한 진로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오산대 평생학습학과는 지난 23일 학과 주최로 진행된 ‘평생학습광장으로의 초대’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안양상업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여러 사정으로 배움을 놓친 성인, 만학도들에게 대학 생활을 간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적성에 맞는 진로와 대학 진학에 대한 꿈과 비전을 제시하며 함께 학습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평생학습학과 소개부터 안양상고 선배들의 체험기, 평생학습과 학습게임 등이 이어졌다. 또 학생들은 대학 학식 체험, 각 학과 체험부스와 생애설계상담 부스를 투어하며 대학 캠퍼스의 생동감도 체험했다.

박선경 평생학습학과 학과장은 “그 누구도 뒤에 남겨두지 않는다”는 슬로건과 함께 다양한 만학도들의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혼자가 아닌 함께 동행하고 학습하는 것을 잊지 말고 당당하게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경우 다양한 장학금 혜택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평생학습학과 학생회와 1, 2학년 학생들은 사전 리허설과 동선 파악 등을 철저히 준비했다.

김원순 학생회장은 “성인학습자들을 위한 행사라 계단과 비탈길 등 안전을 고려한 동선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했다”며 “평생학습 공예 체험학습 및 학습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학생회가 주도적으로 마련해 1, 2학년 학생들 간 친목과 연대감을 증진 시켰다”고 말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