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태국 수입업체와 수출 협약
충남에서 생산된 스마트팜 농산물 태국으로 수출
충남도가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태국 현지 기업과 손을 잡았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29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태국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태국 농산물 수입업체인 나바탄의 베린 폰 대표와 수출 협약을 했다.

도는 나바탄을 통해 태국 대형매장 등에 도내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나바탄은 우선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딸기, 블루베리, 배 등 과일류를 수입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그간 홍콩·인도네시아·싱가포르에 집중됐던 딸기 수출이 태국에서도 활성화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수출 판로를 확대해 뛰어난 품질의 충남 농산물을 해외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