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로봇 전쟁, 클라우드·센서 기업이 승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스트롱코리아 포럼
STRONG KOREA FORUM 2024
로드니 브룩스 "자율차, NEXT G 네트워크로 완성"
보스턴다이내믹스 "완전 무인 로봇 공장 실현할 것"
STRONG KOREA FORUM 2024
로드니 브룩스 "자율차, NEXT G 네트워크로 완성"
보스턴다이내믹스 "완전 무인 로봇 공장 실현할 것"

인공지능(AI) 로봇 개념을 40여 년 전 처음 정립한 세계적 석학 로드니 브룩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명예교수 겸 로버스트닷AI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9일 ‘스트롱코리아 포럼 2024’ 기조연설에서 이렇게 밝혔다. 매년 한국경제신문사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 포럼은 올해 ‘차세대 통신(NEXT G)과 로보틱스: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렸다.
ADVERTISEMENT
그는 ‘공손한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로봇이 인지하는 외부 세계 정보를 클라우드와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룩스 교수는 “학습된 AI 로봇의 일종인 자율주행차는 통신이 없다면 미완성 기술”이라며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을 높이려면 NEXT G 기반 클라우드 네트워크와의 연결이 필요하다”고 했다.
세계 1위 로봇 기업으로 꼽히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케빈 블랭크스푸어 수석부사장은 이날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아틀라스, 작업용 로봇 스트레치와 4족 보행 로봇 개(스폿) 등 오직 로봇만으로 이뤄진 ‘완전 무인 공장’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선행연구조직인 삼성리서치 이주호 부사장은 “(NEXT G의 시작점인) 6세대(6G) 통신 기술을 2029년까지 최선을 다해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이해성/김진원/강경주 기자 ihs@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