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혹독한 체질 개선의 시간 필요…목표가·투자의견↓"-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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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30일 디오에 대해 경영 전면에 나선 사모펀드(PEF) 에이치PE가 올해 수익성보다 재무상태와 유동성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업실적에 크게 기대할 게 없어지면서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는 기존 3만9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각각 하향했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서 PEF가 경영을 맡은) 오스템임플란트·MBK파트너스의 사례를 보면 잉여현금흐름(FCF) 창출력 확보에 집중했다”며 “디오 또한 매출채권·재고자산 회전일을 단축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오의 영업경쟁력기 확보될 체질 개선이 가시화되는 시점까지는 1년에 가까운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외 영업 강화 의지가 드러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새롭게 취임한 김종원 대표이사는 메가젠임플란트와 덴티스에서 해외 영업을 담당한 바 있다. 박 연구원은 “특히 유럽 영업 경력이 있는 신규 대표이사의 취임인 만큼 티오의 해외 확장 의지를 엿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중국의 경기 회복에 따른 임플란트 수요 급증이 나타나면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다올투자증권은 내다봤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서 PEF가 경영을 맡은) 오스템임플란트·MBK파트너스의 사례를 보면 잉여현금흐름(FCF) 창출력 확보에 집중했다”며 “디오 또한 매출채권·재고자산 회전일을 단축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오의 영업경쟁력기 확보될 체질 개선이 가시화되는 시점까지는 1년에 가까운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외 영업 강화 의지가 드러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새롭게 취임한 김종원 대표이사는 메가젠임플란트와 덴티스에서 해외 영업을 담당한 바 있다. 박 연구원은 “특히 유럽 영업 경력이 있는 신규 대표이사의 취임인 만큼 티오의 해외 확장 의지를 엿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중국의 경기 회복에 따른 임플란트 수요 급증이 나타나면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다올투자증권은 내다봤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