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피아니스트 니콜라이 루간스키 한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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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 '무한선율' 바그너 음악 편곡해 관객 만나
러시아 출신의 세계적 피아니스트 니콜라이 루간스키가 방한해 리사이틀을 연다.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는 루간스키 내한 공연이 오는 11월 5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고 30일 전했다.
한국을 즐겨 찾는 피아니스트인 루간스키는 1994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우승자(1위 없는 2위)다. 차이코프스키, 라흐마니노프, 프로코피예프 등 러시안 레퍼토리를 해석하는데 천재적인 감각을 발휘해왔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라흐마니노프(1부)와 바그너(2부)의 음악을 차례로 전한다. 주목되는 부분은 바그너 오페라 작품의 일부를 발췌해 피아노 곡으로 재해석한다는 점이다. 무한선율(단락이 지어지지 않는 지속적인 선율)로 유명한 바그너의 '신들의 황혼'과 '트리스탄과 이졸데'가 루간스키를 통해 어떻게 전달될지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매처는 예술의전당 공식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이해원 기자 umi@hankyung.com
한국을 즐겨 찾는 피아니스트인 루간스키는 1994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우승자(1위 없는 2위)다. 차이코프스키, 라흐마니노프, 프로코피예프 등 러시안 레퍼토리를 해석하는데 천재적인 감각을 발휘해왔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라흐마니노프(1부)와 바그너(2부)의 음악을 차례로 전한다. 주목되는 부분은 바그너 오페라 작품의 일부를 발췌해 피아노 곡으로 재해석한다는 점이다. 무한선율(단락이 지어지지 않는 지속적인 선율)로 유명한 바그너의 '신들의 황혼'과 '트리스탄과 이졸데'가 루간스키를 통해 어떻게 전달될지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매처는 예술의전당 공식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이해원 기자 um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