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이 있는 여행' 이미지. 제주신화월드 제공
'쉼이 있는 여행' 이미지. 제주신화월드 제공
제주신화월드는 드넓은 정원에서 제주의 자연을 느끼고 사색에 빠질 수 있는 '피크닉 앳 더 가든'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랜딩관 및 신화관, 서머셋 객실 구매자를 대상으로 '생각하는 정원' 입장권을 준다.

이곳은 3만3000㎡ 규모의 대지에 7개의 정원으로 꾸며졌다.

돌을 직접 다듬어 쌓아 올린 화산석 돌담과 돌문, 폭포와 연못 등이 조화를 이룬 한국식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패키지 구매자에겐 생각하는 정원에서 운영하는 체험 행사 할인 혜택과 쿠키·크루아상 디저트 박스도 제공한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관광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로 '쉼이 있는 여행'을 선정했다"며 "신화월드 주변엔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힐링 장소'도 많다"고 소개했다.

제주의 허파라고 불리는 곶자왈은 제주신화월드에서 차로 15분 이내에 방문할 수 있다.

다양한 동식물이 공존하며 독특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는 곶자왈은 제주산 양치식물을 비롯해 멸종 위기에 처한 새와 동물들의 보금자리다.

제주신화월드는 제주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해변들과도 인접해 있다.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 산 아래로 펼쳐지는 송악산 정상에서는 가파도와 마라도, 형제섬의 경치를 조망할 수 있다.

제주=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