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다음 달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지역화폐 '성남사랑상품권' 구매 할인율을 기존 6%에서 7%로 상향 조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할인 판매는 시가 이 기간 준비한 300억원(월 100억원)의 지역화폐가 소진될 때까지 계속된다.

1인당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는 한도는 기존과 같은 월 20만원이다.

모바일권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앱에서, 지류권은 관내 NH농협은행, 농·축협,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박정규 성남시 소상인정책팀장은 "시민들이 구매한 성남사랑상품권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서 사용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 6~8월 지역화폐 구매 할인율 6%→7% 상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