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30일 서울 서초구 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2024년 제1회 신기술(NET) 및 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29개 신기술·신제품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기술·신제품 인증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 기술을 적용해 상용화가 완료된 제품에 대해 평가한 뒤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AI 기반 보안 엑스선 검색장비' 등 신기술·신제품 정부인증
신기술 분야에서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3원색 발광을 제조하는 금속판(FMM)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기술 등 20개 신기술 개발기업이 인증서를 받았다.

신제품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엑스선 검색 장비 등 9개 신제품 개발기업이 인증서를 받았다.

박재영 국가기술표준원 적합성정책국장은 "인증기업의 신기술과 신제품이 조기에 상용화돼 수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투자유치, 금융지원 등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