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학야구 최강자 가린다…경주서 선수권대회 개최
경북 경주시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6월 3일부터 17일까지 경주와 포항에서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71번째를 맞이한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134개팀 4천700여명이 참가한다.

다음달 12일까지 경주베이스볼파크 1·2구장과 포항생활체육야구장에서 예선을 거쳐 12개팀이 14일부터 결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스포티비를 통해 중계된다.

경주시는 대회 기간에 참가 선수에게 동궁과 월지를 비롯해 주요 관광지 입장료를 할인해준다.

주낙영 시장은 "대회 개최로 전국 각지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식당 및 숙박업소 등을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