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뷰티 페스타 거래액 160% 성장…뷰티 카테고리 강화"
무신사는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뷰티 페스타 거래액이 전년 상반기 대비 16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관련해 무신사 측은 행사 참여 상품 수를 기존 5천여개에서 1만개로 대폭 늘리고 할인 혜택을 강화한 게 이유라고 밝혔다.

참여 브랜드 실적도 개선세를 보였다. 뷰티 브랜드 토리든은 셀메이징 비타C 브라이트닝 앰플과 함께 선보인 캡 모양의 파우치가 주목받으며 지난 행사 거래액 대비 9배 성장을 이뤘다.

이 외 세잔느의 인기 상품인 ‘메이크업 킵 베이스 블루’는 무신사 뷰티에서 단독으로 재고를 확보해 이틀 만에 5천 개가 완판되기도 했다.

무신사 뷰티는 뷰티 페스타 성공을 발판 삼아 올해 뷰티 카테고리에서 성장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올해 1분기 무신사 뷰티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3% 이상 신장했다.

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이번 뷰티 페스타의 흥행으로 신규 고객이 다수 유입되면서 무신사 뷰티 성장세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패션 영역에서 쌓은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뷰티에 특화한 혜택과 브랜드 큐레이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