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이선태, 마약 혐의로 복역 중…VOD 다시보기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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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태 /사진=Mnet](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01.36882783.1.png)
일요신문i는 지난 29일 이선태가 지난해 12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대마)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선태는 마약 유통 텔레그램을 통해 지난해 4월 서울 용산구 인근 한 호텔 앞 벤치에서 미국인 A 씨로부터 필로폰 400g이 들어 있는 가방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같은 해 2월 마약 유통 혐의, 4월 필로폰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도 받았다.
재판부는 상당한 양의 필로폰을 수수·관리·소지 및 제공, 합성 대마 소지, 대마 흡연, 필로폰 투약 등 이선태의 죄질이 좋지 않고 동종 범죄로 징역 1년 및 집행유예 2년의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다며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선태는 형량이 과하다는 이유로 지난해 12월 말 항소했고, 2심 재판은 오는 6월 19일 열린다.
이 가운데 Mnet 측은 이선태가 출연한 '댄싱9' 시즌1과 시즌3 전 회차 다시 보기를 중단했다.
이선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현대 무용가로 2013년, 2015년 '댄싱9'에 출연했다. 이후 '허수아비의 반격', '봄날' 등 영화와 '돛닻', '크레이지 브레드' 등 공연에 오르기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