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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룸 네트워크, 1000만 달러 규모 시드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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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룸 네트워크(Plume)가 1000만 달러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Haun Ventures를 리드로 Galaxy Ventures, Superscrypt, A Capital, SV Angel, Portal Ventures 등이 참여했다. 웜홀랩스의 Anthony Ramirez, 아이겐레이어의 Calvin Liu, 이니시아의 Zon, 세이 네트워크의 Jeff Feng 등 유명 엔젤 투자자와 대형 프로젝트의 설립자들도 이번 라운드에 참여했다.

    플룸 네트워크는 실물 자산(RWA, Real World Asset)의 토큰화를 위한 최초의 모듈형 EVM 레이어2이다.

    핵심 인력들은 Coinbase, Binance, Robinhood Crypto, dYdX, JP Morgan 등 블록체인 업계와 전통 금융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가 승인되며 기관 투자자들의 크립토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며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 네트워크 위에 올리는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플룸 네트워크는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산업이 RWA 산업에 참여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와 플랫폼을 설립하여 실물 자산 통합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플룸 네트워크는 프라이빗 네스트넷 단계에서 이미 80개 이상의 실물 자산과 디파이 프로젝트들을 온보딩 시키며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여기에는 랜딩 프로토콜, 무기한 선물 거래소와 더불어 수집품, 대체 자산, 합성 자산, 명품, 부동산 등 다양한 형태의 실물 자산이 포함된다.

    Plume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Chris Yin은 “Haun Ventures를 비롯해 많은 VC와 대표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대부분의 프로젝트들이 실물 자산의 토큰화 문제를 중앙화된 방식으로 접근하는 반면, 우리는 비허가형 블록체인과 컴플라이언스 도구를 제공하는 방식을 통해 크립토 친화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는 점에서 RWA에 산업에 새로운 접근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Chris는 이런 전략을 통해 모듈형 EVM 레이어2에서 E2E(End to End) 토큰화 엔진을 제공하여 대형 기관부터 소매 업체까지 다양한 사용자가 보다 손쉽게 실물 자산을 온보딩하는 것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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