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 IP로 방치형 게임 만든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4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엔씨소프트는 이성구 최고사업책임자(CBO) 산하 개발 조직에서 '리니지' 지식재산(IP) 기반의 방치형 게임을 제작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앞서 지난 2월에도 '리니지W' 기반의 신규 프로젝트 채용 공고를 낸 바 있다.
게임 업계에서는 '전투 외에도 소셜 콘텐츠와 다양한 재미 요소를 개발하고 있다'는 내용과 필수 조건으로 '모바일 게임 개발 경력자'를 내건 점 등을 토대로 엔씨소프트가 방치형 게임을 만들려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방치형 게임은 직접 조작하지 않아도 캐릭터가 자동으로 움직이며 재화를 수집하는 장르의 게임으로, 조작이 간편하고 보상이 빠르게 주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방치형 게임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 난도가 낮아 중소 규모 게임사들이 주로 도전하는 장르로 알려졌다.
중국산 방치형 게임 '버섯커 키우기' 역시 작년 말부터 국내 앱 마켓에서 흥행하며 한때 '리니지M'을 제치고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