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경매로 사면 수익률 얼마?" 미스고, 예측 서비스 내놔
미스고부동산이 인근 임대차 데이터를 가져와 상가 경매물건 예상 수익률을 알려주는 '상가 고스톱(Go-Stop)' 서비스를 31일 국내 최초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상가 Go-Stop'은 필터를 통해 수익률 높은 상가 물건을 확인할 수 있다. 인근 지역의 임차 데이터를 미스고 인공지능(AI)이 분석해 3.3㎡당 임차료를 산정한다. 층수와 같은 개별요인을 보정한 산출내역을 근거로 계산해 수익률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미스고 관계자는 "상가를 매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단연 수익률일 것"이라며 "그동안 상권 분석 및 임차료 등 정보를 모으고 분석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던 만큼 이번 서비스가 경매 투자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일이 임장을 가지 않고 상가 수익률을 분석할 수 있는 만큼 소액으로 상가 투자를 원하는 회원이 활용하기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미스고부동산은 이달 확장예정도로 데이터 맵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연달아 '상가 Go-Stop' 서비스를 선보였다. 미스고부동산은 경·공매 부동산 데이터 제공을 하고 있다. 경·공매 정보는 물론 매일 업데이트되는 실거래가 및 토지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