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는 세광그린푸드와 연간 200억원 규모의 식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세광그린푸드는 흑돼지 전문 브랜드 ‘산청숯불가든’과 ‘세광양대창’, ‘교대이층집’ 등을 운영하는 외식업체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계약에 따라 세광그린푸드가 보유한 외식 브랜드의 전국 매장 100여 곳에 축육, 농수산물 등 식자재 200여 종을 공급한다.

CJ프레시웨이는 세광그린푸드에 상품과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브랜드별 영업 담당자를 지정하고, 주요 식자재는 이천물류센터에 일체 저장하는 등 안정적인 상품 수급과 재고 확보에 힘쓰기로 했다. 외식 전문 컨설팅 서비스도 지원한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