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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서 재판 중 도주해 16년간 도피생활 하던 성폭행범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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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냄새 심해 '구취강간범' 별명 있어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재판받던 중 도망가 16년간 도피생활을 하던 미국의 성폭행범이 붙잡혔다. 이 남성은 입냄새가 끔찍할 정도로 심해 '구취강간범'(Bad Breath Rapist)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특히 한 여성의 집에서 15년간 일반인처럼 살았고 이 여성은 그의 정체를 모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현지시각으로 30일 미국 주요 언론들은 매사추세츠주 경찰 발표를 인용해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투엔 리(Tuen Lee)라는 '구취강간범'의 체포 사실을 알렸다. 투엔 리는 2005년 2월 2일 직장 동료의 집에 들어가 동료를 성폭행했다. 그는 DNA와 끔찍한 입냄새로 신원이 확인돼 '악취 강간범'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007년 배심원단은 리에게 강간과 납치 혐의로 유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그는 이미 매사추세츠주를 탈출했다. 당국은 수년간 리를 추적했고 형사들은 수색에 수백 시간을 투자했다. 경찰은 공개수배 TV프로그램(America's Most Wanted)에도 이 사건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올해 경찰은 오클랜드에서 동쪽으로 약 40여㎞ 떨어진 캘리포니아주 디아블로에서 한 여성이 소유한 수백만 달러짜리 주택에서 리를 찾았다. 둘을 감시하던 경찰은 이들 차를 몰고 집을 떠나자 교통단속을 핑계로 차량을 세웠다.

    리는 처음에는 가짜 이름을 당국에 제공했지만 나중에 지문으로 확인된 자신의 진짜 신원을 인정했다. 주 경찰은 "여성 동반자는 캘리포니아에서 15년 동안 함께 지냈지만 그가 실제로 누구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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