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즈베크 무역공동위…산업장관 "잠재력 높은 파트너"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31일 서울에서 방한 중인 라지즈 쿠드라토프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 장관과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동위는 1994년 설치된 후 30년간 이어져 온 장관급 협의체다.

양측은 작년 9월 유엔총회를 계기로 열린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공급망과 교통 인프라 분야 협력 확대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무역투자, 공급망, 교통 인프라, 과학기술, 농업, 표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안 장관은 "우리나라와 상호보완적인 산업구조를 가진 중앙아시아 지역의 핵심 국가인 우즈베키스탄은 공급망, 인프라,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높은 전략적 파트너"라며 "광물, 플랜트 등 전통적 협력 분야를 넘어 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