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중·고등학생들이 미국과 호주,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을 알리는 홍보활동에 나선다.

"한국의 말·멋·맛 알려요"…대구 학생방문단 3개국서 홍보활동
대구시교육청은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세계에 알리고 해외 학생들과 교류하기 위해 '한국의 말·멋·맛 나눔 사업'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중·고등학교 학생 79명을 선발해 한국교육원이 있는 미국 LA, 호주 시드니,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K-팝, K-푸드, K-뷰티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그룹으로 나눠 오는 7∼8월 LA 캘리포니아주립대학 어바인(UCI), 타슈켄트 현지 학교와 기관, 시드니 라트비안 홀에서 각각 홍보활동을 편다.

해외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K-팝과 전통음악 공연, K-푸드 만들기 체험과 시식 행사, K-뷰티 메이크업 시연과 한복 체험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다음 달 1일 참가 학생, 인솔 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방문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