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vs방역 드론"…서울시내 첫 드론 방역 나선 강남구 [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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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 중 첫 사례

구는 차량과 사람이 진입하기 어려운 지역 위주로 드론 방역을 실시한다. 강남구 관계자는 "드론은 하천 및 공원, 등산로 경사면 등 광범위한 사각지대에 신속한 표적 방역이 가능하다"며 "폭우로 인한 수인성 감염병 예방이 필요한 지역,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지역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은 “기후변화와 해외입국자 증가 등 환경적 요인으로 외래 해충 유입이 늘면서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까지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역이 중요해졌다”며 “드론을 활용해 공원, 하천 등을 선제적으로 방역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