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태호 중국법인장과 조반니 발렌티니 북미법인장, 나정균 일본법인장. (사진제공: 아모레퍼시픽)
왼쪽부터 박태호 중국법인장과 조반니 발렌티니 북미법인장, 나정균 일본법인장. (사진제공: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글로벌 3개 지역 법인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중국 법인장에는 박태호 전 사업기획 부문장이 선임됐다. 그는 해피바스 등 브랜드 파트와 유통 부서 등을 거쳤다.

북미 법인장은 유니레버와 로레알 등 글로벌 기업에서 브랜드 디렉터로 근무한 조반니 발레티니(Giovanni Valentini)가 맡게됐다.

일본 법인장은 나정균 전 북미 RHQ 법인장이 자리에 올랐다. 그는 1998년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해 아세안 법인장 등을 역임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주요 글로벌 사업 지역인 중국, 북미(미국/캐나다), 일본 신규 법인장 선임을 통해 각 지역의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