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31일(현지시간) 회의를 열어 북한의 최근 군사 정찰위성 발사와 관련해 대응 논의에 착수했다.

안보리는 이날 오후 10시 20분(한국시간 오후 11시 20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 비확산 의제를 두고 공식 회의를 시작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7일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와 관련, 안보리 차원의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소집됐다.

북한은 지난 27일 밤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서해 남쪽으로 군사 정찰위성을 발사했으나 공중 폭발하면서 실패했다.

북한도 이해 당사국 자격으로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유엔 안보리, 北위성발사 공식 논의…북한도 참석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