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에 전화하는 바람에"…'강남 모녀 살해' 60대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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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최민혜 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살인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B씨는 A씨와 교제하던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A씨에게 '그만 만나자'는 뜻을 전하기 위해 자신의 사무실에서 딸과 함께 A씨를 만났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직후 도주한 A씨는 13시간 만인 이튿날 오전 7시 45분께 서초구 남태령역 인근 길가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경찰에 압송될 당시 취재진에 우발적 범행이었다고 주장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