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사우디에 물류센터 노하우 전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수도 리야드에도 구축 협력
CJ대한통운은 사우디아라비아 통합물류특구 운영사 실즈의 대표단이 최근 인천에 있는 자사 글로벌권역물류센터(GDC)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실즈의 파디 알부하이란 최고경영자(CEO)와 티노 비에르바메트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고위급 인사 여덟 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인천 GDC 내 첨단 물류 운영 현장을 참관하고 향후 사우디 GDC 운영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CJ대한통운은 사우디 수도인 리야드의 통합물류특구에 GDC를 짓고 있다. 하루 처리 물량이 1만5000상자에 달하는 대규모 풀필먼트센터로 올해 준공이 목표다. 보관, 재고 관리, 포장 등 다양한 물류 과정을 일괄 처리해 인근 지역으로 발송하는 등 중동 e커머스의 물류허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실즈 대표단이 찾은 인천 GDC는 물류로봇 시스템인 오토스토어를 도입한 국내 최첨단 글로벌 물류센터다. 물류로봇이 주문정보에 맞게 제품을 찾아 작업자에게 전달하고 스스로 재고를 재배치한다. 파디 알부하이란 CEO는 “최첨단 물류센터가 사우디에도 구축된다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며 중동 e커머스 시장이 성장하는 데 CJ대한통운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실즈의 파디 알부하이란 최고경영자(CEO)와 티노 비에르바메트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고위급 인사 여덟 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인천 GDC 내 첨단 물류 운영 현장을 참관하고 향후 사우디 GDC 운영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CJ대한통운은 사우디 수도인 리야드의 통합물류특구에 GDC를 짓고 있다. 하루 처리 물량이 1만5000상자에 달하는 대규모 풀필먼트센터로 올해 준공이 목표다. 보관, 재고 관리, 포장 등 다양한 물류 과정을 일괄 처리해 인근 지역으로 발송하는 등 중동 e커머스의 물류허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실즈 대표단이 찾은 인천 GDC는 물류로봇 시스템인 오토스토어를 도입한 국내 최첨단 글로벌 물류센터다. 물류로봇이 주문정보에 맞게 제품을 찾아 작업자에게 전달하고 스스로 재고를 재배치한다. 파디 알부하이란 CEO는 “최첨단 물류센터가 사우디에도 구축된다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며 중동 e커머스 시장이 성장하는 데 CJ대한통운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