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청송백자축제 장작가마 번조행사. 청송군 제공
제1회 청송백자축제 장작가마 번조행사. 청송군 제공
「제1회 청송백자축제」가 수많은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청송백자도예촌 일원에서 5월 31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개최된 「제1회 청송백자축제」에서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몰리면서 축제는 활기를 띄었다. 각종 체험 홍보 부스, 백자 할인 판매 부스, 주왕산관광단지에 조성된 꽃양귀비 단지 등에도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소원장작쓰기, 백자놀이터, 핸드페인팅, 물레시연 및 체험, 파기체험, 청송백자 팝업전시, 소원 풍경등 달기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거리공연, 다도다식체험, 청송백자 마당극, 장작가마 번조행사 등이 진행됐다.
청송군, 2024 제1회 청송백자축제 대성황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트롯가수 공연, 불꽃놀이, 화합의 한마당 등 지역 내외 예술인들도 참여하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또한 축제기간 중 청송백자를 최대 40% 할인(일부품목 제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윤경희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청송군수)은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청송백자축제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송백자는 조선시대 4대 지방요(해주백자, 회령자기, 양구백자) 중 하나로 16세기부터 20세기 중반까지 5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조선후기 대표적인 도자기이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