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한인회·한상, 10∼13일 말레이서 '교류 확대' 논의
아시아 각국의 한인회 전·현직 회장과 한상(韓商) 110여명이 모여 교류 활성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논의하는 행사가 열린다.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아시아한상연합회(아총련·회장 윤희)는 오는 10∼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M 리조트&호텔에서 단합 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 한인회의 발전을 위한 유대강화, 교류와 소통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을 비롯해 주재국 내에서의 한인 지위 향상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대회에는 인도, 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몽골, 대만, 방글라데시 등 19개국에서 활동하는 아총련 회원이 참석한다.

대회 기간 각 지역 한인회의 우수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아시아 한인사회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또 지난해 아총련 활동 내역과 함께 모국에서 개최하는 아시아한상대회 등 올해 사업 전반에 대한 계획도 발표한다.

개회식에는 심상만 세계한인회총연합회장, 고상구 민주평통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 부의장도 참석해 축사를 한다.

아총련은 아시아 지역 22개국 68개 한인회를 대표하는 단체로 매년 각 국가를 돌며 대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