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최근 입주가 시작된 관내 아파트 단지 3곳에 1곳씩의 시립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3일 밝혔다.

용인시, 신규 아파트 내 시립 어린이집 3곳 개원…누적 62곳
개원한 시립어린이집은 처인구 보평역 서희스타힐스 아파트 '시립보평 어린이집', 드마크데시앙 아파트 '시립 드마크데시앙 어린이집', 기흥구 e편한세상 구성역 플랫폼시티 내 '시립 구성 e편한 다온 어린이집' 등 3곳이다.

관련 규정에 따라 500세대 이상 신규 공동주택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시는 입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동주택 입주 시기에 맞춰 원아 모집을 진행한 후 이날 3곳의 시립 어린이집을 동시에 개원했다.

이로써 용인 관내 시립 어린이집은 62곳으로 늘었다.

오는 11월에도 관내에는 2곳의 시립 어린이집이 추가 개원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7곳의 개원이 예정돼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공공 보육 강화를 위해 시립 어린이집을 계속해서 확충하고 있다"며 "보호자가 믿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