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星·韓 공항 접수하고 세계로…"이것이 고피자의 스마트 전략"
국가대표 푸드테크 기업 고피자(대표 임재원)가 김포공항 1층에 위치한 푸드코트 '플레이보6 라이트(FLAVOUR6 LIGHT)'에 '고피자 김포공항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인도 뱅갈루루 국제공항 입점을 시작으로 지난 해 20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자리 잡은 데에 이어, 지난 달 31일 김포공항에도 입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고피자는 이번 김포공항 입점에 이어 올 3분기에는 대한민국의 대표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에 입점을 앞두고 있으며, 특허 받은 스마트 오븐 '고븐'과 '크리스피 빠삭 도우'를 기반으로 갓 구운 피자를 빠르게 제공하여 공항 이용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피자 브랜드로서는 최초로 유수의 공항에 입점할 수 있었던 비결은 고피자의 푸드테크 기술력에 있다. 공항이라는 특성 상 맛과 품질 외에도 신속한 제공이 중요한데, 고피자는 어디에나 적용할 수 있는 특허 받은 푸드테크 기술을 바탕으로 인도 뱅갈루루 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김포공항, 인천국제공항까지 '4연타'를 달성하는 등 대한민국 토종 피자 브랜드로서 입지전적 역사를 쓰고 있다.

고피자 임재원 대표는 "지금껏 쌓아온 고피자만의 컨셉과 푸드테크 역량, 그리고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많은 여행객이 방문하는 공항 특성 상 전세계의 고객들에게 균일한 맛과 뛰어난 품질의 피자를 선보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피자 김포공항점'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여 김포공항 1층 푸드코트 '플레이보6 라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고피자는 특허 받은 오븐인 '고븐(GOVEN)', 직원이 토핑만 하면 자동으로 피자를 굽고, 커팅하는 로보틱스 기술이 결합된 '고봇 스테이션(GOBOT STATION)', 어느 매장에서도 일정한 피자 맛을 제공할 수 있도록 품질 관리 및 교육을 도와주는 'AI 스마트 토핑 테이블(AI Smart Topping Table)' 등의 푸드테크 기술을 개발하고 외식사업에 접목하는데 성공하여 미래 성장동력을 보유한 기업이라는 평을 받는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인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등 7개국에 진출해 2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GS25와의 협업을 통해 연내 글로벌 1,200호점을 돌파할 예정이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