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례품 82개 선정…목표액 작년보다 2배 이상 상향
강원 고성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집중 홍보 추진
강원 고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28개 업체 우수 답례품 82개 품목을 선정해 내달 초부터 기부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매결연 도시와 지속적인 상생협력 및 교류 활동을 이어오며 상호기부 동참 등 우호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또 행운 이벤트 추진 등 기부 유도 행사가 성과를 거둬 지난해 기부 1천742건, 2억3천200만원을 모았고 올해는 이의 2배가 넘는 5억3천900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달성하고자 지역 이장 회의, 관계기관 단체회의에 참석하여 기부제 홍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농협 고성군지부, 초중고 동문 체육행사 등에 참여해 홍보 사은품을 배부하고 있다.

집중 홍보를 위해서는 출향 단체에 안내 공문 및 홍보용 팸플릿 등을 배부하고 서울 용산·강북구청, 부산 영도구청, 경기 성남시청 등 자매결연 지자체와 교차 기부·홍보를 확대 운영 추진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이벤트와 온라인 집중 홍보로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