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3개월 만에 신제품 루빈 공개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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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IT전시회 '컴퓨텍스 2024' 기조연설에서 블랙웰 기반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면서 차세대 GPU 루빈에 대해 설명했다. 블랙웰 플랫폼을 발표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성능을 강화한 후속작을 공개한 것이다.
엔비디아는 앞으로 매년 신제품을 공개하겠다고 선언했다. 2년마다 내놓았던 신제품 개발 주기를 절반으로 단축한 것이다. 황 CEO는 “루빈 이후 GPU개발은 1년 단위로 진행될 것”이라며 “매년 새로운 제품에 대한 로드맵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앞서 2020년엔 암페어 기반의 'A100', 2022년엔 호퍼 기반의 'H100', 올해 3월엔 블랙웰 기반의 'B100'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줄서서 찾는 제품은 현재 H100이다. B100는 오는 3분기 양산에 들어가 연말부터 고객 손에 들어간다. 황 CEO가 B100이 출시되기도 전에 루빈을 공개한 건 AI 열풍으로 성능 좋은 GPU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걸 감지했기 때문이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