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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잉 '스타라이너' 첫 유인 시험비행 5일 재도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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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보잉사의 우주캡슐 'CST-100 스타라이너'(Starliner, 이하 스타라이너)가 오는 5일(현지시간) 다시 첫 번째 유인 시험비행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보잉사는 해당일에 맞춰 스타라이너를 다시 발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5일은 NASA와 보잉이 스타라이너의 유인 시험비행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잡아 놓은 예비 발사일 중 하나이다.

    스타라이너는 당초 지난 1일 2명의 우주 비행사를 태우고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아틀라스 V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발사를 불과 3분 50초 남기고 컴퓨터 시스템에 의해 제어되는 카운트다운 시계가 멈추면서 발사가 취소됐다.

    지상 시스템 컴퓨터가 자동으로 취소 명령을 내려 발사 절차가 중단된 것이었다.

    NASA는 문제가 발생한 발사대의 지상지원설비에 대한 밤샘 점검작업을 벌여 문제점을 찾아 해결했다고 말했다.

    NASA는 다양한 기능을 통제하는 컴퓨터 카드의 서브셋에 전원을 공급하는 섀시 중 하나의 내부에서 지상 전원공급장치의 문제를 확인했다면서 고장 난 지상 전원공급장치가 있는 섀시를 제거하고 시각적 검사를 거쳐 예비 섀시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스타라이너는 앞서 지난달 6일에도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가는 첫 유인 시험비행을 시도했으나, 카운트다운 2시간을 앞두고 로켓 상단의 산소 방출 밸브 오작동 문제로 발사가 연기된 바 있다.

    스타라이너의 유인 시험비행은 2022년 5월 무인 비행에 성공한 이후 2년여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스타라이너에는 베테랑 NASA 우주비행사 부치 윌모어(61)와 수니 윌리엄스(58)가 탑승하며 성공적으로 발사되면 대략 26시간 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해 8일간 머문 뒤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보잉 '스타라이너' 첫 유인 시험비행 5일 재도전 준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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