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기중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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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삼성전자와 올해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의 신청을 오는 28일까지 받는다고 3일 발표했다.

190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올해 사업은 스마트공장 고도화, 지방자치단체 연계 기초 스마트공장 지원으로 나뉘어 190여 개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를 돕는다.

스마트공장 고도화는 생산정보 실시간 수집, 분석,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에 최대 1억5000만원씩, 총 110여 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지역 기초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충청북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경상남도와 함께 80여 개 기업을 지원한다. 참여기업은 최대 6000만원(광주는 8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삼성과 거래관계가 없는 중소·중견기업도 사업 참여에 지원할 수 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삼성과 함께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만족도는 2022년 기준 92.3%"라며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영업이익, 부가가치, 매출액이 모두 우수했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