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1] 아래의 임금 격차 현상과 그 성격이 가장 유사한 사례는?
탄광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일반 공장 근로자보다 임금이 높다.

(1) 정규직 직원이 파견직 직원보다 임금이 높다.
(2) 박사 학위를 가진 직원이 대졸 직원보다 임금이 높다.
(3) 노조 조합원인 직원이 비조합원인 직원보다 임금이 높다.
(4) 성과가 우수한 직원이 성과가 저조한 직원보다 임금이 높다.
(5) 고층 빌딩 유리창을 닦는 청소부의 임금이 사무실을 치우는 청소부의 임금보다 높다.

[해설] 직업에 따라 고용이 불안정하거나 노동의 강도가 센 경우, 작업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직무를 수행해야 해서 호감도가 낮은 직무가 있다. 경제학에서는 이런 직무에 종사할 유인을 제공하기 위해 비금전적인 직업 특성의 차이를 반영 및 보상해주기 위한 임금의 차이를 보상적 임금 격차라고 한다. 탄광 근로자 사례나 고층 빌딩 유리창을 닦는 청소부의 임금이 사무실을 치우는 청소부의 임금보다 높은 이유는 그들의 일이 더 고되고 위험한 데 따른 금전적 보상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정답 ⑤

[문제2] 임금 수준 결정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거리가 먼 것은?

(1) 기업의 생산성
(2) 주주총회의 결정
(3) 노동자의 한계생산가치
(4) 강력한 노동조합의 존재와 노조의 교섭력
(5) 해당 기업과 경쟁 관계인 기업의 임금 수준

[해설] 임금은 일차적으로 기업의 생산성과 노동자의 한계생산가치에 의해 결정된다. 노동시장에 영향을 주는 각종 제도나 관행도 임금 수준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 노동조합은 근로자들이 고용주와 임금이나 근로 조건에 관해 협상하기 위해 결성한 조직으로, 노동조합이 없을 때보다 임금 수준이 높게 결정되기도 한다. 기업은 직원들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경쟁 기업의 임금보다 높은 임금을 지급하기도 한다. 주주총회는 근로자의 임금 수준을 결정하지 않는다. 정답 ②

[문제3] 효율임금이론과 관련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1) 효율임금은 노동자의 태만을 줄이게 한다.
(2) 효율임금은 노동자의 이직을 줄이게 한다.
(3) 노동시장의 시장균형 임금 수준과 효율임금 수준은 동일하다.
(4) 효율임금은 노동자의 건강 상태를 개선해 생산성을 향상한다.
(5) 효율임금은 노동자의 일에 대한 노력의 강도를 높여 생산성이 향상된다.

[해설] 효율임금이론이란 시장균형 임금보다 높은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보는 이론이다. 생산성이 임금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임금이 생산성을 결정한다고 본다. 기업이 시장균형 임금보다 높은 효율임금을 지급하면 노동자의 생산성이 높아지므로 오히려 효율임금을 지급하는 것이 이윤극대화에 부합된다. 효율임금을 지급함으로써 노동자의 건강 상태를 개선하고, 근로 열의를 높이고, 직무태만을 방지할 수 있다. 숙련된 노동자의 이직률이 낮아지고,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다. 정답 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