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골 11도움 호날두 "득점·도움 역대 최고 시즌…큰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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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득점왕' 호날두, 포르투갈 대표팀서 유로 2024 우승 도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경신해서 자랑스럽다.
"
2023-2024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무대에서 역대 한 시즌 최다 골(35골) 기록을 갈아치우며 득점왕을 차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가 "매 시즌 최선을 다해 타이틀을 따내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호날두는 4일(한국시간) 사우디 프로리그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것은 개인적으로도 아주 행복하다"며 "득점은 물론 도움에서도 내 경력 가운데 최고 시즌이었다"고 돌아봤다.
지난해 1월 알나스르에 입단한 호날두는 2022-2023시즌 중반에 합류했음에도 14골을 터트려 득점 5위를 차지했고, 이번 시즌에는 득점왕에 올랐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해트트릭만 4차례 뽑아낸 것을 포함해 공식전 51경기에 출전해 50골(정규리그 35골·컵대회 3골·ACL 6골·아랍클럽 챔피언스컵 6골)을 기록했다.
사우디 리그 성적만 따지면 35골 11도움이다.
35골은 사우디 정규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골이다.
호날두는 모로코 출신으로 알나스르에서 뛰었던 압데라자크 함달라가 2018-2019시즌 작성한 기존 최다 골인 34골을 5년 만에 뛰어넘었다.
호날두는 최다 골 경신에 대해 "많은 것을 의미하는 기록"이라며 "솔직히 내가 기록했기 때문에 더 의미가 크다.
사실 시즌 시작할 때 노렸던 기록은 아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팀 동료에게 감사한다.
그들이 없었으면 혼자서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사우디 역대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깬 게 자랑스럽다.
엄청나게 대단하고 행복하다.
이런 게 내가 축구를 하고 훈련하는 동기라고 덧붙였다.
호날두의 관심은 이제 현지시간 14일 독일에서 개막하는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나서는 조국 포르투갈 대표팀의 선전에 쏠리고 있다.
유로 2016 우승팀인 포르투갈은 유로 2024 조별리그 F조에서 터키, 조지아, 체코와 경쟁한다.
호날두는 "매 시즌 목표는 늘 똑같다.
최선을 다해 우승 트로피를 따내는 것"이라며 "알나스르는 물론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늘 여러분들이 봤던 호날두의 모습을 보여주겠다.
지금의 내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경신해서 자랑스럽다.
"
2023-2024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무대에서 역대 한 시즌 최다 골(35골) 기록을 갈아치우며 득점왕을 차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가 "매 시즌 최선을 다해 타이틀을 따내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호날두는 4일(한국시간) 사우디 프로리그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것은 개인적으로도 아주 행복하다"며 "득점은 물론 도움에서도 내 경력 가운데 최고 시즌이었다"고 돌아봤다.
지난해 1월 알나스르에 입단한 호날두는 2022-2023시즌 중반에 합류했음에도 14골을 터트려 득점 5위를 차지했고, 이번 시즌에는 득점왕에 올랐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해트트릭만 4차례 뽑아낸 것을 포함해 공식전 51경기에 출전해 50골(정규리그 35골·컵대회 3골·ACL 6골·아랍클럽 챔피언스컵 6골)을 기록했다.
사우디 리그 성적만 따지면 35골 11도움이다.
35골은 사우디 정규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골이다.
호날두는 모로코 출신으로 알나스르에서 뛰었던 압데라자크 함달라가 2018-2019시즌 작성한 기존 최다 골인 34골을 5년 만에 뛰어넘었다.
호날두는 최다 골 경신에 대해 "많은 것을 의미하는 기록"이라며 "솔직히 내가 기록했기 때문에 더 의미가 크다.
사실 시즌 시작할 때 노렸던 기록은 아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팀 동료에게 감사한다.
그들이 없었으면 혼자서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사우디 역대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깬 게 자랑스럽다.
엄청나게 대단하고 행복하다.
이런 게 내가 축구를 하고 훈련하는 동기라고 덧붙였다.
호날두의 관심은 이제 현지시간 14일 독일에서 개막하는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나서는 조국 포르투갈 대표팀의 선전에 쏠리고 있다.
유로 2016 우승팀인 포르투갈은 유로 2024 조별리그 F조에서 터키, 조지아, 체코와 경쟁한다.
호날두는 "매 시즌 목표는 늘 똑같다.
최선을 다해 우승 트로피를 따내는 것"이라며 "알나스르는 물론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늘 여러분들이 봤던 호날두의 모습을 보여주겠다.
지금의 내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