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포항 영일만 앞바다 석유 및 가스 매장 가능성에 대해 최소 35억배럴에서 최대 140억배럴 규모 부존이 예상된다고 밝히면서 동해 석유 및 가스전 관련주가 2거래일간 급등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위 관계자는 관련 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2월 심해 기술평가 전문 기업인 미국 액트지오사에 심층 분석을 요청했고, 같은 해 말에 최소 35억배럴에서 최대 140억배럴 정도 석유와 가스가 부존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관련 사실을 공개하였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석유 및 가스 개발 계획과 관련해서 2027년이나 2028년쯤에 공사를 시작하여 2035년에 상업적 개발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안 장관은 이날 윤 대통령의 국정브리핑에 배석해 “물리탐사는 객관적 수준에서 다 진행해 검증까지 받은 상황이고, 실제 탐사 시추에 들어가서 어느 정도 규모로 매장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석유, 가스 개발은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데,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투자비용은 정부 재정지원, 석유공사의 해외투자 수익금, 투자유치 등을 통해 조달할 방침이다.



위와 같은 소식에 동해 석유, 가스전 관련주가 2거래일간 연속으로 급등하고 있다.
관련주로는 흥구석유, 한국석유, 한국가스공사, 중앙에너비스 등이 있다.

흥구석유 – 휘발유, 경유 등을 GS칼텍스 등으로부터 매입하여 대구경북 지역 등에 판매
한국석유 – 아스팔트 등의 석유 공업제품 제조
한국가스공사 – 대한민국정부가 최대주주인 천연가스 도입 및 판매 기업으로 주요사업 외에 해외 등에서 자원개발 및 LNG 생산 사업 등을 추진 중
중앙에너비스 – SK에너지 등으로부터 lpg, 휘발유, 경유 등을 매입하여 수도권 등에 판매

흥구석유, 한국석유, 한국가스공사, 중앙에너비스, 지에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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