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8개 시·군,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8천953억 발행
경남도는 도내 18개 시·군이 올해 8천953억원 규모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들 시·군이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계획한 모바일·지류·카드 형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총액을 전부 합한 금액이 8천953억원이다.

양산시가 2천억원 규모로 가장 많다.

이어 거제시 1천600억원, 밀양시 850억원, 진주시 760억원, 창원시 700억원 정도다.

군 단위로는 고성군이 290억원, 거창군 217억원, 창녕군 214억원 순이다.

경남도는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지 않고 시·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지원한다.

시·군별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은 7∼10%다.

인구감소지역 11개 시·군(10개 군·밀양시)이 10%, 나머지 7개 시는 7%다.

발행 금액과 할인 차액 868억원은 정부, 경남도, 시·군이 나눠 부담한다.

경남 18개 시·군,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8천953억 발행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