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천식 복제약 임상 3상 후속 데이터서도 유효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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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천식 복제약 임상 3상 후속 데이터서도 유효성 확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PCM20211022000022990_P4.jpg)
옴리클로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졸레어는 세계적 제약사 제넨테크와 노바티스가 개발한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알레르기성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등에 사용한다.
지난해 기준 글로벌 매출이 약 5조원에 달한다.
셀트리온은 오리지널 의약품 300㎎을 투약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 409명의 글로벌 임상 3상 24주 분석 결과를 포스터로 공개했다고 전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임상 12주 차부터 오리지널약 투여군을 CT-P39로 전환하거나 오리지널약을 그대로 유지한 그룹, 기존부터 CT-P39를 계속 투여한 그룹을 비교한 결과, 24주 차까지 3개 그룹 간 유효성과 약력학적(약의 농도에 따른 효과) 유사성이 확인됐다.
24주 동안 3개 투여군에서 유의미한 이상 반응도 나타나지 않았다.
셀트리온은 지난 달 22일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옴리클로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
해당 약은 미국에서 오리지널약과 대체 처방이 가능한 '인터체인저블'(상호교환성) 바이오시밀러로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럽에서 첫 번째로 허가받은 퍼스트무버(선도자)로서 출시 후 빠른 선점 효과를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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