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옛 동우대 부지 개발행위 제한지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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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가 학교법인 경동대의 옛 동우대학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 매각 반대 입장을 밝힌 가운데 해당 부지에 대한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을 추진하고 나섰다.
![속초시, 옛 동우대 부지 개발행위 제한지역 추진](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PCM20240130000161990_P4.jpg)
해당 부지가 철도가 들어설 속초역 인근이자 도시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 장래 도시 확장에 대비할 수 있는 토지의 합리적인 이용과 체계적인 공익성 개발을 통해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속초시는 옛 동우대 부지를 개발행위허가 제한 지역으로 묶지 않으면 지역정서를 고려하지 않은 개발 등으로 지역의 소중한 자원을 지킬 수가 없다며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경동대는 지난달 8일 법인 소유의 학교 부동산 토지(65필지 30만2천390㎡)와 건물 14동 등에 대해 885억여 원 규모의 매각 입찰 공고를 냈다.
![속초시, 옛 동우대 부지 개발행위 제한지역 추진](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AKR20240604115800062_01_i_P4.jpg)
속초시는 앞서 지난해 9월부터 '2030 도시관리계획(변경)용역'을 추진해 왔다.
2027년 동서·동해북부선 철도 개통과 역세권 개발 사업에 따라 인구 증가, 도시의 확장에 따른 도시구조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다.
![속초시, 옛 동우대 부지 개발행위 제한지역 추진](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AKR20240604115800062_02_i_P4.jpg)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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