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규제혁신 경진대회 대상에 파주시 '파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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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제도적 허들을 넘어, 학생 전용 통학순환버스의 길을 열다'를 발표해 대상과 함께 시상금 3천만원을 받았다.
파프리카(Far Free Car)는 지역 내 열악한 통학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교육청과 협력해 전국 최초로 한정면허 제도를 활용한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로, 올해 3월 개통했다.
현행 제도상 통학버스는 학교장만 운행할 수 있었으나 지자체가 주도해 해법을 도출한 것이다.
버스 노선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하며 저렴한 이동수단이 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최우수상에는 ▲ '카페인 등 식품 기피성분 표기 규제 개선으로 국민의 건강권과 선택권 보장'을 발표한 안양시 ▲ '산업단지 입주 협약 권한, 기초지자체장까지 확대로 지역에 신속한 기업 유치와 일자리를 만들다'를 발표한 양주시가 각각 선정됐다.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1년간 시군 규제혁신 성과를 평가하는 자리로 사전심사를 거친 후보 사례 중에서 심사위원 점수와 도민투표 결과를 반영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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