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상일, 강동윤 꺾고 백암배 바둑 오픈 정상…통산 9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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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일 9단이 제6회 안동시 백암배 바둑오픈 최강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변상일은 4일 경상북도 안동시 백암선생 생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강동윤 9단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다 180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한국 랭킹 3위인 변상일은 이로써 개인 통산 9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변상일은 "2년 연속 본선 첫판에 떨어져 아쉬웠는데, 이번에 우승하게 돼 기쁘고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안동에 오기 전까지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컨디션을 만들어 가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강동윤은 "첫판부터 고비였는데 운 좋게 이기면서 결승까지 왔다"라며 "준우승이지만 평소보다 실력을 잘 발휘해 얻은 결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스스로 100점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김은지 9단은 오전 열린 준결승에서 변상일 9단에게 패해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백암배는 독립운동가이자 임시정부 제2대 대통령을 지낸 박은식 선생을 기리며 창설된 대회다.
백암배 우승 상금은 3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1천만원이다.
/연합뉴스
변상일은 4일 경상북도 안동시 백암선생 생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강동윤 9단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다 180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한국 랭킹 3위인 변상일은 이로써 개인 통산 9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변상일은 "2년 연속 본선 첫판에 떨어져 아쉬웠는데, 이번에 우승하게 돼 기쁘고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안동에 오기 전까지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컨디션을 만들어 가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강동윤은 "첫판부터 고비였는데 운 좋게 이기면서 결승까지 왔다"라며 "준우승이지만 평소보다 실력을 잘 발휘해 얻은 결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스스로 100점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김은지 9단은 오전 열린 준결승에서 변상일 9단에게 패해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백암배는 독립운동가이자 임시정부 제2대 대통령을 지낸 박은식 선생을 기리며 창설된 대회다.
백암배 우승 상금은 3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1천만원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