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앱 기준…833만2천965명으로 역대 월 최고

스타일 커머스 에이블리는 지난 달 사용자 수(MAU)가 833만여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고 5일 밝혔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 달 에이블리 사용자 수는 833만2천965명으로 역대 월 최고 기록을 경신해 전문몰 1위를 차지했다.

종합·전문몰 통합 순위에서도 쿠팡(3천111만6천133명)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 중국계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830만387명)와 테무(797만318명)를 따돌린 결과다.

4월에는 쿠팡, 알리익스프레스, 테무에 이은 4위였다.

에이블리는 이용자 앱 사용 지표에서도 고무적인 성과를 올렸다.

지난달 1인당 평균 앱 사용 시간은 60분, 1인당 평균 앱 실행 횟수는 61.5회로 분야별 버티컬 선두 주자인 무신사(31분·30회), CJ올리브영(14분·17.3회) 등을 앞섰다.

이용자 수와 앱 체류시간, 실행 횟수 등을 포함한 앱 사용 지표는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의 성장 가능성과 수익성을 보여주는 '바로미터'로 꼽힌다.

에이블리는 800만명 이상의 이용자 수를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 2천595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경신했고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처음 흑자를 달성했다.

'C-커머스' 주춤한 새 에이블리 이용자 통합 순위 2위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