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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바 대표단 내주 수교이후 첫 방한…중남미 포럼 참석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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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바, 10∼11일 열리는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에 외교부 양자총국장 파견
    쿠바 대표단 내주 수교이후 첫 방한…중남미 포럼 참석차
    쿠바 정부 대표단이 수교 이후 처음으로 다음주 서울에서 열리는 포럼 참석차 방한한다.

    외교부는 '2024년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이 '동반성장과 민생경제 강화'를 주제로 10∼11일 서울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중남미 국가와 국제기구의 고위인사를 포함해 정부, 학계, 연구소, 경제계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페루 외교장관·온두라스 외교장관·칠레 광업부 장관·과테말라 경제부 차관·도미니카공화국 산업부 차관·쿠바 외교부 양자총국장 등 중남미 6개국에서 고위급 인사를 파견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남미 총괄과장도 참석한다.

    주중국 쿠바대사관 공사참사관이 주한 공관 개설을 위한 협의를 위해 지난달 방한한 적은 있지만 쿠바에서 정부 대표단을 한국으로 파견하는 것은 처음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쿠바를 초청한 배경에 대해 "양자협력이나 중남미 관련 다자무대에서 협력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초청했다"며 "(첫 정부 대표단 방한이) 양국관계를 더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외교부 관계자는 쿠바와의 구체적인 협력 분야에 대해 "차차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경제 제재를 받는 쿠바와의 경제 협력에 대해선 "장기적으로 검토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쿠바는 우리측과 경제협력에 관심이 많은 걸로 파악된다"면서 "제약이 많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도 어떤 협력을 할 수 있을지는 고민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포럼 첫날엔 ▲글로벌 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한-중남미 파트너십 증진 ▲ 한-중남미 경제·안보 협력 강화방안 및 도전과제 ▲ 민생 안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분야별 실질협력 확대 등 3개 세션이 진행된다.

    11일에는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스마트서울 전시관, LG 이노베이션 갤러리 등 서울시 주요 공공시설 및 산업시설 시찰이 예정됐다.

    한국과 중남미 간 파트너십 증진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개최돼온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은 올해 17차를 맞았다.

    한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페루 및 온두라스와 각각 외교장관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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