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줌] '잊지 않겠습니다' 호국의 형제 제6호 안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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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안장식은 70여 년 만에 돌아온 장남 고(故) 전병섭(형) 하사(현 계급 상병)의 유해를 서울현충원에 먼저 묻힌 고(故) 전병화(동생) 이등상사(현 계급 중사)와 함께 안장하며 진행됐다.
![[뉴스 한줌] '잊지 않겠습니다' 호국의 형제 제6호 안장식](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01.36944821.1.jpg)
장남 고 전병섭 하사는 6·25전쟁이 발발하자 1950년 12월 자진 입대해 국군 8사단에서 '횡성전투', '호남지그 공비토벌' 등에 참전해 북한군을 소탕했다. 이후 강원도 인제로 이동해 중·동부 전선을 사수하기 위해 북한군과 격전을 펼친 '노전평 전투'에 참전 중 1951년 8월 25일, 26세의 나이로 전사했다.
삼남인 고 전병화 이등상사는 형보다 앞선 1949년 7월 입대해 국군 수도사단에 배치됐다. 이후 강원도 고성으로 이동해 1951년 '월비산 전투'에 참전 중 11월 6일, 20세의 나이에 전사했으며 전투 공적을 인정받아 같은 해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전 이등상사의 유해는 전쟁 직후 수습되어 1959년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뉴스 한줌] '잊지 않겠습니다' 호국의 형제 제6호 안장식](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01.36944824.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