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그룹사에 'AI 산업 안전관리 플랫폼'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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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공사 현장 안전성 1차 평가
KT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산업 안전 관리 플랫폼 ‘올 인 세이프티’를 그룹사로 확대 도입한다.
KT는 지난 4일 ‘KT-그룹사 공동협력 추진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산업안전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발표했다. 올 인 세이프티를 모든 그룹사에 도입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
올 인 세이프티는 통신 분야 공사현장의 안전수준 격차를 해소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현장 작업자가 올 인 세이프티 앱에서 표준화된 작업계획서를 등록하면, AI가 위험성을 1차 평가하고 리스크 등급을 분류해 안전 관리자에게 전달한다. 해당 AI는 약 10년 치 통신 공사와 안전 기준 데이터를 학습했다. 안전 관리자는 작업 계획서를 최종 검토하고 고위험 작업은 승인된 경우에만 진행되도록 허가한다.
KT와 그룹사는 안전사고 발생 원인 분석 및 예방대책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안전 분야 전문 인력·기술 등 정보를 공유하는 방안 등도 논의했다.
임현규 KT 안전보건총괄 부사장은 “산업안전 중대재해를 더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KT는 지난 4일 ‘KT-그룹사 공동협력 추진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산업안전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발표했다. 올 인 세이프티를 모든 그룹사에 도입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
올 인 세이프티는 통신 분야 공사현장의 안전수준 격차를 해소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현장 작업자가 올 인 세이프티 앱에서 표준화된 작업계획서를 등록하면, AI가 위험성을 1차 평가하고 리스크 등급을 분류해 안전 관리자에게 전달한다. 해당 AI는 약 10년 치 통신 공사와 안전 기준 데이터를 학습했다. 안전 관리자는 작업 계획서를 최종 검토하고 고위험 작업은 승인된 경우에만 진행되도록 허가한다.
KT와 그룹사는 안전사고 발생 원인 분석 및 예방대책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안전 분야 전문 인력·기술 등 정보를 공유하는 방안 등도 논의했다.
임현규 KT 안전보건총괄 부사장은 “산업안전 중대재해를 더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